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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T./Database Resources

[Oracle]토드(toad)를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튜닝하기 1

DBA에게 유용한 Toad의 숨은 기능 찾기

기업에서의 데이터 증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성능도 대용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. 따라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는 예전과 달리 데이터베이스의 운영을 매뉴얼하게 할 수 있는 상태에 직면해 있으며, 자동화된 모니터링 및 Alerts로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는 툴을 원하고 있다. 이러한 요구사항을 위한 토드의 GUI 환경에서의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기능을 살펴보자.
데이터베이스 개발에 있어 토드(Toad)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“토드는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 툴”이란 생각을 많이 한다. 즉 단순히 SQL 문장이나 PL/SQL 문장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고, 데이터베이스 객체의 생성 및 변경 작업을 GUI 환경에서 간단하게 수행하며 소스코드 상의 문제점들을 자동으로 찾아주고, 디버깅 기능을 통해 개발자들의 수고를 덜어 줄 수 있는 툴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. 하지만 토드를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개발자만을 위한 툴이 아닌 데이터베이스를 관리(management)하는 DBA(Database Administrator)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숨겨져 있다. 이 글에서는 토드에 숨겨진 유용한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.
DBA의 역할은 무엇일까?
DBA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, 데이터베이스, 애플리케이션, 네트워크, 서비스 등의 다양한 환경을 구성하고 설치, 보안, 운영 및 설계나 개발 단계에 직, 간접적으로 참여해 전체 구성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.
이러한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원하는 서비스가 제대로 동작하지 못하고 특정 부분에 대한 장애가 발생하거나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에 의해 성능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 경우도 있다. 특히 DBA에게 내·외적 요소에 의한 뜻하지 않는 돌발상황으로 인해 소비되는 시간이나 노력은 가장 큰 부담이다. 이럴 경우 DBA는 누군가가 현재의 시스템이나 데이터베이스의 부하 없이 효율적으로 문제점을 찾아내어 원인 파악을 해주고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해 준다면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.
실제 DBA들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툴을 사용한다. 하지만 문제점을 감지하는 툴, 문제점을 분석하는 툴, 문제점을 해결하는 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툴 도입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함께 툴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.
이 글에서는 툴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는 토드라는 데이터베이스 개발 툴을 선택했다. 특히 토드는 개발 툴 위주로 개발이 됐지만 ‘DBA 모듈’이라는 옵션 기능이 있어 토드 하나만 갖고도 데이터베이스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. 물론 전문적으로 감지·분석·해결에 초점을 맞춘 방대한 툴과의 비교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적은 비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있다면 좋지 않겠는가.

 

2장에서 계속..